선교
2024년 3월 남사연 선교사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날마다 새날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도 기쁨의 자리에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몇몇 사람의 칭찬할 만한 특별한 업적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내리신 명령 이기에 선교지를 위해 늘 기도하시고, 후원하시는 모든 성도님들을 축복합니다. 함께 예수님 따라가길 또한 격려합니다.
작년부터 국경에서 만나는 무슬림들은 하나같이 세계 1위의 종교는 이슬람이며,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이슬람으로 개종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사실은 아니지만 그들은 이제 자신들의 정체를 수면 위로 드러내려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무슬림들은 자신들의 세력이 약할 때는 조용히 사회에 순응하고 있지만 세력을 잡는 순간 급변하여 종교 뿐 아니라 교육, 경제, 정치, 문화의 모든 영역에서의 기득권을 행사하여 이슬람화 해버립니다.
그러기에 지금은 엄청난 도전의 시기이며, 교회는 다시 하나님을 향하여 손을 들고 기도의 자리를 회복해야 할 것입니다.
3월 기도제목을 나누길 원합니다.
1. 점점 쇠약 해져 가는 것처럼 보이는 유럽의 교회가 신앙과 사명을 회복하게 하소서.
2. 2024년 6월에서 8월까지 4차에 걸친 집중 사역을 잘 준비하고 많은 교회들이 함께 동참하여 마지막 선교의 벽인 무슬림들이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소서.
3. 문화센터 <만나>에 방문하는 세네갈, 말라의 난민 형제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게 하소서. 문화센터 로컬 임대를 위한 재정이 채워지게 하소서(매월$600).
4. 엘리자벧(10학년), 이안(9학년), 케빈(6학년)이가 믿음의 사람으로 잘 성장하며, 지혜로운 사람이되며, 엘리자벧은 조금씩 대학 준비를 할 수 있게 하소서.
5. 선교 도구 개발과 단기선교사 인턴십 프로그램을 잘 진행하게 하소서.
유럽의 끝에서 무슬림 형제들을 맞으며
남사현, 이현진(엘리사벧,이안,케빈) 드림
2024년 2월 남사현 선교사님
샬롬!
사랑 많으신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늘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
12월18부터 24일까지 스페인과 아프리카가 만나는 지브랄트 해협에서 올해의 마지막 집중 사역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우신 도우심과 은혜로 498개의 성경패키지를 무슬림들에게 보급했습니다.
우리 팀은 항상 우리가 전달하고 있는 것이 신약성경(아랍어; 인질)임을 확인해 줍니다. 물론 모든 패키지를 선물로 드립니다.
어떤 이들은 얼굴이 경직되어 거부하기도 하고, 정중하고 친절하게 거절하기도 합니다. 또한 호기심으로 받는 이들도 있고, 감사함으로 받는 이들도 있습니다.
가끔 남편이 여객선 표를 사러 간 사이에 남아 있는 부인들에게 다가가서 조용히 성경을 소개하면 잘 받습니다. 대부분 여성들은 남편이나 아버지가 있을 때는 받기를 힘들어 합니다.
(이야기 소개)
1. 스페인 알제씨라스(Algeciras)에서 땅제(Tangier)로 가는 항구의 대합실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출국을 위해 줄을 서 있었는데, 한쪽 구석에 남성들이 여럿 앉아 있었습니다. 아마도 다음 배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중에 한 분에게 다가가서 성경패키지를 소개했습니다. 그분은 인질을 감사함으로 받았습니다. 그리고는 옆에 있는 친구를 위해 하나를 더 달라고 했습니다. 그것을 받아서는 친구에게 주었습니다. 그분도 기쁘게 받았습니다.
대부분 무슬림 남성 여럿이 함께 있을 때는 강하게 거절하고 심지어 따지기도 하는데 그분들의 반응은 정반대였습니다.
2. 땅제(Tangier)로 가는 주차장을 지나고 있을 때였습니다. 400여대의 차량이 줄을 서 있어서 마음이 바빠졌습니다. 배를 타기 위해 줄서서 이동하는 차량들을 지날 때였습니다. 보통 여객선 직원들이 차량을 통제하고 있어서 이동하고 있는 차량에는 성경을 권하지 았습니다. 그런데 그 중 한 차량에서 손을 흔들며 우리를 불렀습니다. 그리고는 성경 패키지를 달라고 했습니다. 아랍어-프랑스어 패키지를 전해주었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그분의 마음을 열어 일하시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곳에 오기 전 티켓 구입을 위해 익스프레스 주차장에 왔을 때 그분은 성경을 권유받았을 것입니다. 그순간에는 거절했었습니다. 그리고는 모로코로 넘어가기 위해 출국심사를 하기 직전 그는 성경패키지를 받아가고 싶었던 것입니다.
기도제목를 나눕니다.
1. 유럽의 땅끝 선교지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소서.
2. 2024년에도 예비된 많은 무슬림들이 말씀을 통해 구주 예수님을 영접하게 하소서.
3. 2024년 6월~8월까지 4차에 걸친 집중 사역을 잘 준비하고 많은 교회들이 함께 동참하여 마지막 선교의 벽인 무슬림들이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소서.
4. 엘리자벧(10학년), 이안(9학년), 케빈(6학년)이가 믿음의 사람으로 잘 성장하며, 지혜로운 사람이되며, 엘리자벧은 조금씩 대학 준비를 할 수 있게 하소서.
5. 선교 도구 개발과 단기선교사 인턴십 프로그램을 잘 진행하게 하소서.
유럽의 끝에서 무슬림 형제들을 맞으며
남사현 이현진 드림
2023년 12월 남사현 선교사
스페인 말라가에서 무슬림사역하시는 남사현 선교사님의 사역보고입니다.
기도부탁드립니다.
샬롬!
사랑 많으신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늘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
12월18부터 24일까지 스페인과 아프리카가 만나는 지브랄트 해협에서 올해의 마지막 집중 사역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우신 도우심과 은혜로 498개의 성경패키지를 무슬림들에게 보급했습니다.
우리 팀은 항상 우리가 전달하고 있는 것이 신약성경(아랍어; 인질)임을 확인해 줍니다. 물론 모든 패키지를 선물로 드립니다.
어떤 이들은 얼굴이 경직되어 거부하기도 하고, 정중하고 친절하게 거절하기도 합니다. 또한 호기심으로 받는 이들도 있고, 감사함으로 받는 이들도 있습니다.
가끔 남편이 여객선 표를 사러 간 사이에 남아 있는 부인들에게 다가가서 조용히 성경을 소개하면 잘 받습니다. 대부분 여성들은 남편이나 아버지가 있을 때는 받기를 힘들어 합니다.
(이야기 소개)
1. 스페인 알제씨라스(Algeciras)에서 땅제(Tangier)로 가는 항구의 대합실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출국을 위해 줄을 서 있었는데, 한쪽 구석에 남성들이 여럿 앉아 있었습니다. 아마도 다음 배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중에 한 분에게 다가가서 성경패키지를 소개했습니다. 그분은 인질을 감사함으로 받았습니다. 그리고는 옆에 있는 친구를 위해 하나를 더 달라고 했습니다. 그것을 받아서는 친구에게 주었습니다. 그분도 기쁘게 받았습니다.
대부분 무슬림 남성 여럿이 함께 있을 때는 강하게 거절하고 심지어 따지기도 하는데 그분들의 반응은 정반대였습니다.
2. 땅제(Tangier)로 가는 주차장을 지나고 있을 때였습니다. 400여대의 차량이 줄을 서 있어서 마음이 바빠졌습니다. 배를 타기 위해 줄서서 이동하는 차량들을 지날 때였습니다. 보통 여객선 직원들이 차량을 통제하고 있어서 이동하고 있는 차량에는 성경을 권하지 았습니다. 그런데 그 중 한 차량에서 손을 흔들며 우리를 불렀습니다. 그리고는 성경 패키지를 달라고 했습니다. 아랍어-프랑스어 패키지를 전해주었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그분의 마음을 열어 일하시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곳에 오기 전 티켓 구입을 위해 익스프레스 주차장에 왔을 때 그분은 성경을 권유받았을 것입니다. 그순간에는 거절했었습니다. 그리고는 모로코로 넘어가기 위해 출국심사를 하기 직전 그는 성경패키지를 받아가고 싶었던 것입니다.
기도제목를 나눕니다.
1. 유럽의 땅끝 선교지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소서.
2. 2024년에도 예비된 많은 무슬림들이 말씀을 통해 구주 예수님을 영접하게 하소서.
3. 2024년 6월~8월까지 4차에 걸친 집중 사역을 잘 준비하고 많은 교회들이 함께 동참하여 마지막 선교의 벽인 무슬림들이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소서.
4. 엘리자벧(10학년), 이안(9학년), 케빈(6학년)이가 믿음의 사람으로 잘 성장하며, 지혜로운 사람이되며, 엘리자벧은 조금씩 대학 준비를 할 수 있게 하소서.
5. 선교 도구 개발과 단기선교사 인턴십 프로그램을 잘 진행하게 하소서.
유럽의 끝에서 무슬림 형제들을 맞으며
남사현 이현진 드림
2017년 여름 스페인에서 선교소식 전합니다 (남사현,이현진선교사)
Alaba a Jehová!
여호와를찬양하라!
너희가나그네되었을때에
“너희는나그네를사랑하라전에너희도애굽땅에서나그네되었음이니라” 신명기10:9
주님의이름으로문안드립니다. 하나님의은혜가운데여름사역이잘 진행되고있습니다. 이번여름집중성경보급사역은스페인말라가와프랑스마르세이유에서이루어졌습니다. 말라가에서는새벽에 입항하는여객선승객들에게나누어주었습니다. 특별히올해는 USB를나누어주었습니다. 저희가섬기는동안마르세이유에서성경 2,700 패키지를나누어주었고말라가에서는성경패키지 350개와 USB 3,000개를나누어주었습니다. 그리고 “ 당신은예수그리스도안에서거듭났습니까?”라는질문이있는작은사영리전도지를 3,500장나누어주었습니다. 앞으로도약 15일간사역이이어지면더많은양의성경말씀이유럽과아프리카를오가는무슬림들에게나누어지리라기대합니다.
이번사역에는한국인 3팀과미국인 2팀, 이집트, 튀니지팀이함께사역을했습니다. 저희가정이이사역을섬기면서한인교회들이지중해권무슬림사역에참여할수있게됨을감사드립니다. 사역에임하셨던분들의고백은하나같이이와같은사역이처음이라고합니다. 처음에는무슬림을대하는것이두렵고힘들었지만시간이지나면서성경을받아가는손길들과정답게인사를받아주는무슬림들을통해적지않은위로와기쁨이있었음을고백하였습니다. 종교개혁이일어난대륙에서이민자로살아가는이들이한번도복음을들어보지못한미전도(미접촉)종족으로남아있었다는것에놀랄따름입니다.
바르셀로나테러
지난 8월17일바르셀로나가장번화가에서차량돌진테러가있었습니다. 흰색승합차가지그제그로 500m를돌진하여 14명이사망하고 100여명이중경상을입었습니다. 신문과 TV에서는연일이사건을다루고있습니다. 수년간테러가없었던스페인에서또 다시테러가시작되었습니다. 작년 7월말에프랑스니스에서시작된차량돌진테러는유럽전역에안전지대가없다는두려움을많은이들에게심어주고있습니다. 이번테러를주동한사람들중 6명이모로코출신이었습니다. 차량을빌린사람은스페인령의멜리야출신 20대청년이었습니다. 멜리야는저희가사역하는말라가를통해유럽으로갈수있는북아프리카에있는스페인령도시입니다. 또한지난두주간사역한프랑스마르세이유출신의모로코인도포함되어있었습니다. 최근 IS가약화로인해약 300명정도의모로코출신요원들이본국으로돌아오면서그들의주도아래이번테러가이루어졌다고보고있는얼론도있습니다.
저희가섬기고있는지중해연안은테러로인해긴장이고조되고있습니다. 하지만주님의살아있는말씀은악한세대를대항하여참되하나님의나라를그들가운데도세워나가고있음을믿습니다. 계속적으로기도해주시고후원해주시길부탁드립니다.
마르세이유로가기전일어난일
올해는저희가정이함께선교지를다니기로했습니다. 그래서직선거리 1,600km 되는마르세이유를자동차로갈준비를하였습니다. 작년에 10년된승합차를구입했는데말라가외각에있는고속도로옆큰주유소에서아프리카로가는길에쉬고있는이들에게성경패키지를전달하고돌아오는중에어컨이작동을하지않더니속도가급격히느려져도로가에세우고상태를확인했습니다. 라디에터에구멍이나있었고물을부었더니그곳으로다흘러내렸습니다. 카센터에가져가라디에터를교환했는데도문제가있었고결국엔진이망가졌고자동차구입가격의 1/3이나되는수리비가나왔습니다. 수리를맡기고렌트카를해야만했습니다. 하지만엄청난무슬림들이아프리카로가기위해마르세이유를지나는시기에그곳에서서성경패키지를전하는일보다더중요한일은없었기에선교지로떠나기전생기는일들은방해라기보다는더욱주님이행하실일을기대하게하는일들이었습니다.
사역중있었던이야기
말라가항구에급증하는유럽무슬림여행객들을수용하기위해 올해는주차장이마련되어차량이모이는시간에그곳에가서성경을나누어주었습니다. 한젊은부부가차에서쉬고있었는데차번호판을보니네덜란드에서온모양이었습니다. 제가프랑스어와아랍어로된성경패키지를권했더니, 남편이무슨종교인지를물었습니다. 개신교이며칼빈주의라고밝혔습니다. 그후그분은저에게자신의궁금한것을약 30분간물어보았고답했습니다. 그의질문중핵심은예수님께서어떻게하나님의아들이냐는것이었습니다. 자신도성경을보았지만한번도예수님은본인스스로가하나님의아들이라고말한적이없다는것입니다. 그래서성경몇곳을보여주면서예수님의하나님되심과삼위의하나님에대해서이야기를해주었습니다. 구약에서부터약속되어오신메시야에대해서도이야기를해주었습니다. 즉시그가받아들인것은아니었지만그가가진질문들은많은무슬림들이가지고있는것이었습니다. 이슬람의부조리와구원론의불확실성은더욱많은의구심을가지게하기때문입니다.
마르세이유에서사역한지이틀째되었을때였습니다. 알제리로떠나는 4명이타고있는승용차가다가왔습니다. 저는아랍어와프랑스어로된성경패키지를권했습니다. 운전하고있는아들이기쁘게받아서옆에앉은아버지에게주었습니다. 저는감사의말을건네고돌아서는데아들이다시부르는것입니다. 자동차로다가갔더니아들이이렇게이야기하는것입니다. “우리아버지께서뒷자리에앉으신어머니에게도패키지하나를주고싶다고합니다”라고말하는것이었습니다. 보통 3개패키지를왼손에가지고있었기때문에하나를더전달했습니다. 얼굴에환한미소를띤무슬림가족이성경패키지를받아가는것을보면서하나님의살아계신말씀이그가족을참생명의길로인도할것을확신했습니다.
말라가여객터미널에서한무슬림청년이지나고있었습니다. 성경(Injil)이라고말하고권했습니다. 그는어떤종교냐고물어왔습니다. 저는개신교이며신약성경이라고말해주었습니다. 청년은흥쾌히감사의말을하고는성경패키지를받아갔습니다.
주님의이루실일을위해함께기도해주세요
1. 늘주님의인도하심을따라말씀가운데서있는가정이되게하소서.
2. 여름사역기간에 16개지중해항구에서전달되어진성경패키지와 USB, 전도지, 예수영화등을통해북아프리카와유럽의무슬림들에게복음의기쁜소식이전해지게하소서.
3. 계속해서함께동역할사역자들을보내주소서.
4. 유럽선교의관문역할을위해 NGO를등록하려고합니다. 돕는이들과필요한재정들이잘채워지게하소서.
5. 라디에터와엔진이고장난자동차가잘수리되고비용들이충당되게하소서.
6. 언어의진보가되어서말씀을가르치기에부족함이없게하소서.
남사현,이현진(예향,이안,케빈) 선교사 가정
미국 : Payable to “SEED USA” (남사현) / P.O. Box 847, La Mirada, CA 90637
+1 562 926 4700
캐나다 : Payable to “SEED Canada” (남사현) / SEED Canada, 12969 Crescent Rd., Surrey, BC V4P 1J8 Canada / +1 604 531 8848
한국 : 우리은행 821-206153-02-001(이현진)
7월 2017년 샬롬! 유럽의 끝 스페인에서 선교소식 전합니다.
샬롬! 지브랄트 해협에서 선교지 소식 전합니다.(남사현선교사)
Alaba a Jehová!
여호와를 찬양하라!
여호와를 찬송하라 여호와는 선하시며 그의 이름이 아름다우니 그의 이름을 찬양하라! 시135:3
La Puerta 교회 성도들
과 함께 인사를 드립니다. 올해는 건조하기로 유명한 이곳에도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그래서 온 산과 들이 푸르게 변하였고, 각양각색의 꽃들이 피어나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의 아름다움을한껏 뽐내고 있습니다. 3월이 시작되면서 말라가 근교에 있는 교회 개척을 준비하는 마을에 초청장을 나눠주기 위해 다녀왔습니다. 성도들 대부분이 이민자들이라 가정 형편이 여의치 못해마음껏 시간을 내어 동참하진 못하고 있지만 조금씩 조금씩 이들의 마음에 예수님의 제자로서 사명감이 자라나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계속적인 제자 훈련이 잘 이루어져 자립하고 이웃마을들에 교회를 개척하는 귀한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교회에 로드리고라는 형제가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 이민와서 가정도 꾸리고 잘 지내 왔는데 수개월 전에 부인이 꿈으로 계시를 받았다며 교회 장로로 세워주지 않으면 나가겠다고 했는데 교회에서 받아주지 않자 다른 교회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형제는 계속해서 저희 모임에 오면서 신앙을 잘 유지 했는데 결국 그 부인이 이혼을 요구해 왔고,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습니다. 형제는 너무나 분해 옛 습관을 따라 마약을 하게 되었고, 현재는 이혼이 되었고 이웃 도시의 수용시설에서 치료와 회복을 하고 있는 중에 있습니다. 시설로 가는 날 아침에 형제에게 아침식사를 대접하면서 어찌하든지 주님의 말씀에 붙어 있기를 당부했습니다.
아직 스페인의 개신교회들은 연약합니다. 하지만 계속적으로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교회 안에 주일학교와 여름 성경학교들이 시작되어 어린 아이들을 복음으로 키우고, 젊은이들이 주님의일을 위해 헌신해 나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매일 아침 항구에서 무슬림들을 맞이 하고 있습니다. 4월이 되면서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한 아이가 지나가면서 제가 들고 있는 것을 하나 달라고 했습니다. 얼마전에도 부모님이 거절했는데 아이가 다가와 달라고 해서 줬더니 정중하게 얼굴에 키스를 하는 스페인식 인사를 저에게 해 주었습니다. 아직 지중해 연안에서 동양인을 보는 것이 흔한 일이아니라 저를 보는 아이들은 신기해 합니다. 이슬람의 편견의 눈이 아니라 진리를 간구하는 하나님의 잃어버린 영혼들의 갈급함으로 성경 페키지를 기쁘게 받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부탁드립니다. 슈크란(Shukraan 아랍어로 ‘감사합니다’)
주님의 시간들…
1. 한국 순회선교단 사역팀 방문 - 작년 12월 말에서 1월 초까지 말라가 항구와 거리에서, 그리고 알제씨라스에서 무슬림 성경보급사역과 거리 전도지 나눠주기를 했습니다. 매일 “주님이 하셨습니다”를 외치며 기쁨으로 사역에 동참하신 팀원들을 축복합니다.
2. La Puerta 문화센터 - 연말에 잠시 쉬었던 문화센터 사역을 통한 무슬림 이민자들을 돕고 간접 복음전도 사역을 감당하는 문화센터가 다시 시작되어 매주 4일간 섬겨오고 있습니다. 시리아 난민들이 여럿 참석하였었는데 수용시설을 옮기면서 조금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정부로부터 도움을 받고 있는 것도 6개월이 지나면 나가야 하는 형편들입니다. 직장을 찾고 있지만 아직 언어와 문화에 대한 적응 중이고 일거리도 없어 난감한 처지에 있습니다. 이 친구들을 연말 교회 행사와 모임에 초대하여 예배도 함께 하고 음식도 나누면서 얼마 남지 않은 만남 속에서 예수님을 전하고 있습니다.
3. 오퍼레이션 트란짓 사무실이 열였습니다. 그동안 함께 동역해온 무슬림들에게 성경을 보급하는 사역단체인 오퍼레이션 트란짓의 사무실이 말라가에 열였습니다.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기도시간을 갖고 사람들을 만나는 장소로사용될 것입니다. 저희팀에게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앞으로 일군을 키우고 온라인을 통해 연결된 무슬림 형제들을 복음으로 양육하며 체계적인 사역 적용들이 있어지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많은 동역자들이 와서 무슬림 사역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도 주님께서 길을 열어주시길 기도합니다.
4. LA충현선교교회 단기팀 방문 - 3월 중순 터키를 거쳐 말라가에 7분이 오셨습니다. 저희 가정이 선교지로 나오기 전 큰 위로를 받은 교회입니다. 저희를 보내고 3년 만에 선교지를 방문해서 스페인 땅 곳곳을 돌며 기도하고 항구에서 사역도 했습니다. 바쁜 일정 중에도 기쁨으로 이 땅을 축복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여름 단기선교사역 안내
지중해의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의 13개 항구에서 올 여름에도 북아프리카 무슬림들에게 성경을 보급하고 복음을 전하는 사역이 집중적으로 진행됩니다. 2016년 스페인의 항구를 통해서만 32,462,974명이 여객선을 이용했으며 이 중에 14,622,226명이 북아프리카 항구로 오간 여행자들로 추정됩니다.
이 사역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1차 / 7월2일(주일) ~ 12일(수) 말라가, 스페인
• 2차 / 7월13일(목) ~ 22일(토) 말라가, 스페인
• 3차/ 7월24일(월) ~ 8월8일(수) 마르세유, 프랑스(16일)
• 4차/ 8월10일(목) ~ 19일(토) 말라가, 스페인
• 5차/ 8월20일(주일) ~ 29일(화) 말라가, 스페인
• 6차/ 8월30일(수) ~ 9월8일(금) 말라가 , 스페인
• 사역일정은 오시는 분들의 사정에 따라 조정이 가능합니다.
• 단체 팀 사역 접수는 4월30일까지 입니다. (개인 접수는 5월말까지 입니다.)
• 지중해 연안은 여름에 많은 여행객이 방문하는 지역이라 숙소 예약을 빨리 하여야 저렴합니다.
* 단기선교접수연락처
미국 +1 562.926.4700, 스페인 +34 665 602 340, 한국 070 4696 7276
함께 기도해 주세요!
1. 시편 57편 5절의 말씀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
2. 매일 정해진 사역 시간에 성실하고 즐겁게 임하게 하소서.
3. 준비 중인 여름사역에 많은 중보자들과 동역자들이 함께 함으로 지중해를 오가는 무슬림들에게 복음이 전달되어지고, 들려지며 필요한 재정들이 채워지게 하소서.
4. 6월에 비자연장을 해야 합니다. 필요한 서류들이 잘 준비되어 계속적으로 사역할 수 있는 여건이 되어지게 하소서.
5. 저희 가족 안에 늘 주님이 주인되시며, 성령의 은혜로 하나되어 주님이 허락하신 사역지에서 기쁨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게 하소서.
2017년4월3일
북아프리카를 바라보는 유럽의 끝에서
남사현, 이현진(예향,이안,케빈) 가정 드림
Tel : +82.070 4696 7276 malagamission@gmail.com
후원안내 /
미국 : Payable to SEED USA (남사현선교사) / P.O. Box 847, La Mirada, CA 90637
한국 : 우리은행 821-206153-02-001(이현진)
남사현목사님 2017년 단기선교 사역 일정
스페인에서 남사현 목사님의 인사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엡2:10
우리 주님의 다시오심을 기대하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스페인에서 인사드립니다. 저희가 머무는 스페인 말라가는 유럽에서 두번째로 높은 시애라네바다산맥이 있어 이곳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지중해 연안의 따뜻한 기운이 만나는 곳입니다. 계절은 시절을 따라 풍성함을 내어주는데 사람들의 마음은 더욱 강퍅해져만 가는 것 같습니다. 프랑스에서 일어난 테러와터키의 러시아 전투기 격추로 인해 유럽은 전쟁 위기의 공포로 술렁이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 인근에서 IS 요원 모집 조직이 검거되기도 했습니다. 모로코인 남성 3명과 스페인인 여성이었습니다. 인간의 마음을 격하게 조작하고 잘못된 정의라는 이름으로 더욱 혼란을 만드는 것은 사단의 또 다른 전략이 아닌가 합니다. 또한 높은 실업율과 가난을 빌미로 테러집단에 현혹되가는 젊은 이들이 많아지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회적인 혼란 가운데서도 교회는 계속해서 진리를 선포해야 함에도 유럽의 교회들은 세상을 향해 빗장을 걸어 잠근채 침몰해 가는 폭풍속 범선처럼 아무런 움직임이 없음에 더욱 세계 교회의 기도가 요청되는 상황입니다. 죽음을 무릎쓰고 복음을 선포하신 믿음의 선배들의 흔적이 남아 있는 이곳에 다시 복음의 부흥이 일어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스페인 남부의 다민족 교회
저희 가족은 이곳에 정착하면서 현지인 교회에 계속 출석하고 있습니다. 담임목사님은 엘살바도로에서 모로코선교사로 파송되었다가 추방되어 이곳에서 19년전에 선교적인 교회를 개척하신 분입니다. 주중에는 모로코인들을 위한 스페인어와 영어교실을 열어 무슬림 이민자들을 돕고 있으며, 구제품 나누기 사역을 하고 계십니다. 주일엔 다민족 예배로 모이고 있습니다. 주로 남미 이민자가 대다수이고 스페인 분들과 동유럽 인들이 조금 있습니다. 저희가 교회에 출석하면서 한국 유학생들이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아직은 적은 수가 모이지만 구성원들이 다민족인만큼 잘 훈련이 되면 지역사회와 북아프리 이민자들에게 복음을 충실히 전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선교비자를 준비중입니다
내년 2월에 학생 신분이 끝나면 본국으로 돌아가 선교비자를 받아야 합니다. 최근 들어 외국인에 대해 비자 발급이 까다로와지고 있습니다. 현재 말라가 교회협의회에서 선교사초청을 받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초청에 관한 모든 사역 내용들이 잘 협의되고 초청에 필요한 서류들이 정확하게 준비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특별히 서류 중에 초청장의 내용들이 주님의 도우심 가운데 쓰여지고, 범죄기록 조회와 지문날인 과정이 신속하게 진행되어서 빠른 시일 안에 비자신청을 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아이들이 주님에 자녀로 각자의 허신이 있기를 소원합니다
또한 학기중에 여행을 해야 하는 관계로 아이들이 그동안 사귀었던 친구들도 떠나야 하고 비자 발급 기간 동안(3~4개월 간) 새로운 학교에서 있어야 하는데 별탈없이 잘 적응할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가족 모두가 건강하게 주님의 가정으로 현지에 뿌리를 깊이 내릴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무슬림에게 성경을 보급합니다
스페인 남부지역은 아프리카로 가는 여러 항구들이 있습니다. 알리깐떼, 알메리아, 모뜨릴, 말라가, 알제씨라스, 따리파, 까디스 등입니다. 현재 이 항구들에서는 여름에 주로 집중 사역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유럽의 무슬림들이 페리를 이용하여 북아프리카로 가기 위해 자동차를 타고 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연중 하루에 1회 이상 각 항구에서북아프리카를 왕래하는 페리들이 있지고 대부분 무슬림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이들을 향해 사역하는 항구들이 많지 않고 사역자도 거의 없는 형편입니다. 지난 여름 알제씨라스항구에서만 20명이 넘는 무슬림들이 복음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열매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많은 성경과 예수필름이 보급 되었습니다. 해마다 페리를 이용하는 무슬림들이 늘어고 있기때문에 사역적인 필요들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연중 고정적으로 각 항구마다 성경을 보급하고 복음을 제시하는 사역팀들이 생겨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더욱 기도가 필요한 것은 스페인 항구에서 공식적으로 사역을 할 수 있는 허가를 요청했지만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습니다. 속히 스페인 정부가 항구에서 자유롭게 사역을 할 수 있는 허가를 내주길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6년도 여름에도 각 항구에서 집중 성경보급사역과 복음제시사역이 이어질 것입니다. 저희 가정도 이 사역에 임하길 원합니다. 이것을 위한 비자 발급과현지 정착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2015년 12월
유럽과 북아프리카가 만나는 곳에서
남사현,이현진(예향,이안,케빈)선교사 가정
관련동영상
https://youtu.be/skYERyUzndY
https://youtu.be/oq1ejFN1vcE
남사현목사님의 12월 기도 요청
샬롬!
주님의 성실하신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주님의 나라는 영원히 변함없으며, 주님 다시 임하시는 날 모든 눈물을 씻어주시며성도들에게 영광의 면류관을 주실 날을 고대합니다. 할렐루야!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기시는 귀한 성도님들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곳 유럽 끝 무슬림의 땅을 향해 서 있는 선교지를 위해 쉼 없이 기도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12월에도 함께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 예수님을 본받는 믿음의 가정이 되며, 선교지에 본이될 수 있게 하소서.
2. 유럽으로 몰려오는 많은 무슬림 난민들과 이미 유럽화되어 있는 무슬림 이민자들에게 복음이 들려지게 하소서.
3. 언어의 진보가 있게 하시고, 현지인들과 진실한 마음으로 교제할 수 있게 하소서.
4. 내년 2월에 현지 비자가 만료됩니다. 잠시 미국을 방문하여 사역을 위한 비자를잘 받을 수 있게 하소서. 필요한 모든 서류를 잘 준비하게 하소서.
5. 주변환경의 많은 변화에 예향, 이안, 케빈이가 믿음으로 잘 적응하며, 건강하게잘 자랄 수 있게 하소서.
유럽의 끝 말라가에서
남사현, 이현진(예향,이안,케빈)선교사 가정
남사현, 이현진(예향,이안,케빈)선교사 가정
스페인 연락처 / +34 665 602 340, malagamission@gmail.com
온라인 후원안내
http://give.seedtoday.org/k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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